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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위해 써달라”… 건양대 허광희 교수,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1999년부터 18년간 7000만원 기탁, 정년까지 1억원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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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07 19:05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 해외건설플랜트학과 허광희 교수가 7일 재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학교발전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다.

허 교수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자신의 저서 판매 수익금과 외부 특강비, 기술지도 자문비 등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해 현재까지 7000여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정년 전까지 1억 원의 장학금 기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번에 기탁한 발전기금 역시 건양대 재난안전소방학과 재학생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및 장학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건양대 재난안전소방학과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재난안전소방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올해 처음 신설됐다.

IT기반의 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재난안전소방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미래사회 안전과 새로운 산업수요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맞춤형 실무교육을 진행하며, 졸업 후 소방공무원, 방재공무원, 재난안전전문가, BIM기반 소방 및 설비 실무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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