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소년 성문화센터에 의뢰하여 체험관 버스에서 5학년 학생 100여명이 성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은 출산과 사춘기의 변화, 성폭력과 관련된 것으로 사춘기에 접어들어 신체와 심리적인 변화를 겪고 있으며 성에 관하여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5학년 학생들에게 매우 적합한 내용이었다.
교육 말미에 천장에 무수한 별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 별 중 하나가 여러분이며 별이 별자리를 이루며 아름답게 빛나듯이 학생들 한 명 한 명이 소중하고 함께 배려하며 살아야 행복하다는 내용의 멘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한 교훈을 주었다.
출산에 대해 배울 때에는 임산부가 느끼는 무게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조끼를 입어보며 임산부가 얼마나 힘든지 직접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실제 신생아의 무게인 3kg가량의 아기를 안아보는 체험도 해 보았다.
교육에 참가한 박모군은 얼마 안 있으면 동생이 생기는데 임산부 체험을 하면서 엄마가 얼마나 힘이 드셨을지 느낄 수 있었고 엄마께 더욱 잘해 드려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