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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복지에 날개를 달다

윤명호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대전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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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06 16:41
  • 기자명 By. 충청신문
▲ 윤명호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대전지부장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6·25전쟁, 베트남 전쟁, 연평해전 등 지금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국토방위 수호를 위해 헌신하다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들의 공법단체이다. 이들은 오랜 시간을 병원 치료에 의지하여 신체적 재활치료에만 국한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상이군경회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정신적·심리적 재활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하여 보훈복지문화대학을 창립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보훈복지문화대학은 2012년 서울을 비롯하여 5개 광역시에서 우선적으로 시범사업 시작으로 2013년에는 전국 16개 시도지부로 확대하여 현재까지 꾸준히 많은 회원들은 물론 자매단체, 배우자, 지역주민들에게까지 확대되어 운영되고 있다. 대전캠퍼스 역시 2012년에 시작하여 올해 제6기 졸업생을 배출한다.

보훈복지문화대학의 설립목적은 애국하는 생활, 보람있는 생활, 사랑할 줄 아는 생활이다. 아울러 안보교육을 통해서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국가유공상이자로서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정보화 교육을 통해서 현대사회의 흐름을 이해함은 물론, 각종 복잡한 사회문제에 스스로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며,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의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함의 자아 사랑과, 또한 봉사활동을 통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건전한 동아리 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교육목적과 건학이념의 내용을 담고 있다.

수업진행은 1년 과정으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졸업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에 두 시간씩 상이군경회 복지회관(대전 산성동)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전국 졸업생이 총 5795명이며, 대전캠퍼스도 지금까지 총 400여명의 회원들이 거쳐갔다.

보훈복지문화대학은 대전지방보훈청 연계로 나라사랑 안보교육, 실버노래교실, 원예치료, 실버레크리에이션, 맷돌체조, 웃음치료, 기공체조를 하고 있으며, 대전보훈병원 및 중구보건소 연계로 노인건강관리(영양, 뇌혈관, 치매, 각종 성인병 등)교육, 중구정신보건센터를 통한 정신보건교육(자살예방, 노인학대), 중부 KTcs 어깨동무 봉사팀의 스마트폰교육, 스트레스관리, 현장체험학습, CPR(심폐소생술)교육, 웰-다잉, 졸업사진 촬영 및 앨범제작 등 각 분야의 전문 강사들을 초빙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정신적·심리적 재활과 노년기에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대학에 참여하는 대상을 회원들의 가족과 자매단체는 물론 지역주민까지 포함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국가유공상이자인 상이군경회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었다.

아울러 학생들은 2015년도부터 상이군경회 창작예술제에 참여하여 서예(한글, 한문, 수묵화), 목판화, 원예공예 등의 작품을 출전 전시하였고, 꾸준히 연습한 난타 및 기공체조로 공연에 참가하여 한껏 갈고 닦은 실력으로 전국에서 모인 많은 회원들에게 격려와 찬사를 받았다.

보훈복지문화대학 대전캠퍼스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 프로그램으로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전지부장으로서 우리단체가 지금보다 더 나은 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3500명의 회원 복지증진과 보훈복지문화대학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다짐한다.

윤명호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대전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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