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6일부터 1월 31일까지 추억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영화관 ‘쉼터극장’을 운영한다.
쉼터극장은 2017년 건강지원센터 프로그램을 종강하면서 휴강기간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쉼터와 문화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는 6일 ‘명량’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상영하며, △13일 ‘웰컴 투 동막골’ △20일 ‘해운대’ △27일 ‘전국노래자랑’ △1월 3일 ‘과속스캔들’ △10일 ‘해적’ △17일 ‘완득이’ △24일 ‘라디오스타’ △31일 ‘애자’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운 겨울 시민들에게 따뜻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고자 주민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영화를 준비했다”며 “작지만 소소한 감성을 채우고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찾아 잠시 푹 빠져본다면 올겨울도 춥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8월 운영한 여름쉼터극장은 총 809명의 시민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