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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충청신문이 매년 1사1촌 시상식을 갖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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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03 18:42
  • 기자명 By. 충청신문
충청신문이 주최한 제12회 1사1촌 대상 시상식이 1일 대전 유성구 봉명동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려 그 의의를 다지고 향후 과제의 지속적인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충헌 충청신문사 사장, 김택수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박병석 국회의원, 이상민 국회의원, 이명수 국회의원, 한현택 동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1사1촌 운동은 충청신문이 지난 2003년부터 농촌과 도시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범도민적 사업이다.
 
기업 하나와 마을 하나가 자매결연을 맺어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농촌 체험 및 관광, 마을가꾸기 등 다양한 교류 및 봉사활동을 시행한다.
 
기업은 농촌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미지 제고를, 마을은 기업에게 안전한 농산물과 깨끗한 환경을 제공해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취지이다.
 
이른바 상호간 도움을 주고받는 일종의 상생운동(win-win)이다.
 
올해는 8개 개인·기관·기업·단체가 본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보은군 삼승면에서 지난 5년간 봉사에 힘쓴 삼성로지텍에 돌아갔다.
 
이어 금상은 천안기초푸드뱅크, 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차지했다.
 
본상과 함께 시상한 특별상에서 대전시장상은 이순임 경로국수봉사단, 세종시장상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남도지사상은 일성특수제지주식회사 이기동 대표이사, 대전시의회 의장상은 주식회사 경량공업 박영근 대표가 받았다.
 
올해는 특히 각급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성원과 함께 괄목할만한 농촌미담 사례가 잇단 것은 실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1사1촌 운동은 우리의 책무이자 의무이다.
 
바쁜 일정을 마다 않고 시상에 흔쾌히 참여해준 대전시, 세종시, 충북·남 관계자 및 각급 단체, 기관 수상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참석자들은 축사 및 인사말에서 ‘농촌의 위기대처’를 내세우며 농촌은 우리의 삶의 터전이요, 뿌리임을 역설했다. 특히 “도·농 상생에 언론사가 앞장서 마음이 든든하다”며 “몸과 마음을 바쳐 1사1촌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충청신문 주최의 농촌사랑운동에 무한한 애정을 표했다.
 
각계각층의 성원 속에 시상식 수상자들의 나눔봉사정신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다.
1사1촌 운동의 핵심가치는 ‘나눔과 배려’이다. 
 
수상자들의 공적 또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과 봉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
 
충청신문은 매년 시상식을 통해 1사1촌 운동의 성공적인 결실은 지속적인 실천 여부가 최대의 관건임을 강조하고 있다.
각계각층의 나눔과 봉사정신이 농촌지역의 삶의 의지를 북돋워 준다면 그보다 값진 것은 없을 것이다.
 
농촌을 찾아 모자라는 일손을 도와주고 땀 흘려 가꾼 각종 농산품을 사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농촌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더라도 실천과 참여가 없으면 구호에 그칠 수 있다.
 
매년 충청신문과 대전시, 세종시, 충북·남 지자체가 앞장서고 기업체와 사회봉사단체 그리고 뜻있는 도시민들이 힘을 보탠다면 보다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충청신문은 창사 13주년을 맞는 내년에도 어김없이 이 행사를 열 것이다. 그것은 농촌사랑에 대한 우리의 약속이자 의무이다. 이 행사를 빛내준 수상자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과 함께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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