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는 국토교통부 주관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구역으로 부지 면적 1만8216㎡에 약 60세대가 들어서게 되는데 면적 84㎡ 3가지 타입으로 C타입 6세대는 맞벽 구조의 공동주택 형태로 짓는다.
제로에너지(Zero Energy)와 친환경(Eco)으로 한국형 패시브 하우스와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건축물마다 에너지 효율등급 1++ 등급 실현하는 한편 단지 내 우수를 활용한 자족생태순환체계와 차량통행 최소화 및 생태체계와 연계된 보행네트워크망 등을 통한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이번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는 주택도시기금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출자금과 민간자금으로 설립된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4년 간 임대를 마치면 단독임대주택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임대 운영할 수 있는 형태로 임대료는 인근의 비슷한 크기의 아파트 수준으로 정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단독주택에 거주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는 주택 구입비와 냉난방 등 유지 관리비 부담 등을 줄인 보급형 친환경 주택단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세종신도시가 친환경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운동(1-1생활권)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의 임대공고 시기는 2017년 12월 말께로 지원 자격은 추후 논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