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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누리봄 교실 활성화로 '학업중단학생' 예방한다

누리봄교실과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 운영 담당자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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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22 17:39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2013년 14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는 50개교에서 학교내 대안교실인 누리봄교실을 운영하고, 학업중단 집중지원학교 21개교를 지정해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5년 도내 학업중단학생이 1723명이었던 것에 비해 지난해는 1626명으로 97명이 감소한 것은 지속적인 사업추진의 결과로 보여진다.

누리봄 교실은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교과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상담프로그램과 푸드테라피, 숲체험, 등반, 영화, 연극, 음악, 요리, 미술, 독서, 원예, 공예, 스포츠 등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다.

도교육청은 누리봄 교실 등의 학업중단 예방 사업을 되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중도탈락 학생을 줄이기 위해 지난 21일과 22일 누리봄교실과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 운영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사례발표에 나선 온양여고 하태민 교사는 착한 장난감 만들기를 통한 학교부적응학생을 위한 교내 봉사프로그램 운영, 사제동행 행복학급 만들기, 체육 재능 나눔 봉사 동아리 운영 등 1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18명(전체 학생의 1.5%)이었던 학업중단인원을 올해 7명(전체 학생의 0.6%)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논산여중 김정숙 교사는 모래놀이 보드게임을 통한 집단상담, 토탈공예 자격증 과정, 요리와 원예, 목공예 손작업 활동, 직장체험을 통해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학업중단 제로화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조기성 체육인성건강과장은 “최근에 학교 밖 청소년의 학교폭력 문제가 대두되면서 학업중단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누리봄 교실과 같은 학교 내 대안교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업중단 학생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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