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청주시 청원구 주성사거리에 있는 도로관리사업소는 인근에 1600여 가구의 아파트와 상가가 입주하면서 중장비 가동에 따른 소음, 먼지 발생과 교통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을 받았다.
도는 110억원을 들여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학평리 2만8900여㎡의 터로 도로관리사업소를 이전하기로 하고 공유재산 교환 승인,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
도는 실시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내년까지 마친 뒤 2019년 부지조성, 청사 건축공사에 들어가 2021년에 이전할 예정이다.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사업소가 이전하게 되면 율량, 주중동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안정적인 업무추진 및 도로관리 서비스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