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서 동구 밀알복지관이 우수기관으로, 일자리 유형별 최우수상에 박남규·송진호 씨, 우수상에 김경호 씨가 각각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17개 시·도 450개 기관과 1만 44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9개 기관과 유형별 우수참여자 13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참여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50만 원이, 우수 참여자에게는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과 상금 30만 원, 우수사례 기관 담당자에게는 원고료 10만 원이 지급된다.
이미자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공모전에서 우리 시가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장애유형별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보급해 직업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라며 “앞으로 장애인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장애인일자리 사업비로 72억4300만원을 투입해 내년 사업대상자는 11월 말 경 각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