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면사무소 직원 등 10여 명은 박정희(화양면 활동리)씨의 농가에서 배추 3백여 포기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수확한 배추는 화양면 새마을부녀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사용될 예정으로 그 의미가 컸다.
김인덕 화양면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기쁘다"며 "이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를 통해 이웃간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