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에 따르면 주부대학 학생 37명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의 과정으로 경상도 지역 선진지 견학에 나섰으며, 이중 17일 계획된 과메기 등 포항 먹거리 견학 중 지진 피해지역의 안타까운 상황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를 모아 컵라면 40박스(100만 원 상당)를 구입해 포항시에 전달했다는 것이다.
박정희 회장은“지진 피해 현장을 눈앞에서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비록 적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농협 주부대학은 농협 이용고객 및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독거노인 반찬봉사, 농촌일손돕기, 환경보호활동 등 나눔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