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보령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으로 AI 철통방역 이어간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11.22 10:26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보령시는 전북 고창지역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농림축산부가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AI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며 올해에도 철통방역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21일 오전 김동일 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총괄, 방역통제, 살처분 및 소독실시 등 7개 반을 편성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회의를 개최하며 발생지역 경과 및 현재 상황, 향후 시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또 20일에는 천북면 신덕리, 21일에는 청소면 신송리 등 2개소에 거점소독소를 설치, 지역을 출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에 소독을 하며 발 빠른 차단 방역에 돌입했다.

특히, 공무원 및 단기 근로자를 3교대로 투입해 소독차량을 활용한 가금농가 순회 소독을 강화하고, 각 실무반에서는 24시간 상황 유지 체계 전환 및 매일 오전 상황 점검회의로 방역추진 일별 처리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 해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AI가 확산되지 않고, 앞으로 있을 바이러스의 원천 차단을 위해서는 상시 예찰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AI가 발생되지 않아 청정보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해와 올해 여름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AI의 철통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소 4개소 운영, 대규모 산란계 및 산란종계농장 이동 통제초소 2개소 설치, 100마리 미만 1020호 농가의 1만735마리 자가도태 등 원천 차단으로 AI 재난을 극복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