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부여군 ‘굿뜨래’가 ‘제9회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에서 지역활성화 부문 대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행정안전부와 ㈜이베이코리아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e-마케팅 페어는 전국 지자체 및 생산자의 우수한 온라인 홍보·판매 활동, 지역경제 활성화의 우수사례를 심사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지역박람회로 22일 aT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자체 포함 총 148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최고의 영예인 지역활성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부여군 굿뜨래는 그동안 수상했던 우수특산물, 농식품 부문 대상에 이어 7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역활성화 부문은 온라인마케팅, 브랜드홍보, 고객만족도 세 가지 항목의 성과를 평가하여 온라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를 심사했는데, 굿뜨래는 세 항목 모두 매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우수식품을 넘어 지역활성화 부문까지 섭렵해 다시 한 번 저력을 과시했다.

현재 굿뜨래 농식품은 굿뜨래장터를 비롯해 오픈마켓인 G마켓, 옥션, 우체국쇼핑몰 등에서 연간 30억 이상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굿뜨래 사용 승인조직 온라인 판매 택배비 50% 지원, 대형 온라인쇼핑몰 내 굿뜨래 농식품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으로 인지도와 판매율을 높이고 있다.

군은 최근 오프라인을 통한 농식품 매출 증가는 둔화되고 있는 반면, 온라인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 고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용우 군수는 “부여군을 대표하는 굿뜨래 브랜드는 고품질 생산시스템과 철저한 품질관리, 차별화된 유통구조, 국제화를 통한 공격적 마케팅 등 농식품 브랜드의 선두주자”라며, “향후 지속적인 굿뜨래 농식품 온라인 홍보·판매 지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