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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신개념 어린이 놀이터 만들기에 들어가

인지발달·창의성 강조… 어린이가 행복한 놀이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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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21 16:0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신도시를 아동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신개념 어린이놀이터 사업에 들어갔다.

세종신도시는 출산율과 아동 비율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아동친화도시로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놀이공간의 필요성을 느껴 원수산 모험놀이터, 호수공원 인근 방울새 어린이공원 물놀이터, 금강 수변공원 전기놀이터 등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건립해 왔다.

우리나라 놀이시설은 스틸기구형의 1세대와 종합놀이형의 2세대를 거쳐, 2000년대 후반 이후에는 어린이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테마형 3세대 놀이터로 진화하고 있다.

행복청도 이런 흐름에 발맞춰 어린이의 창의성과 모험심을 높일 수 있는 특색 있는 행복도시형 놀이시설(가칭 '꿈의 놀이터')의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설특화보다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관계기관과 함께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를 벤치마킹하는 한편 놀이시설 전문가 편해문씨를 초청해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행복도시 내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특히, 놀이터전문가와 학부모 및 교사,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가 행복한 놀이터 조성을 위해, 행복청과 세종시 및 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놀이시설 실무 특별팀(T/F)을 이달 초에 구성했다.

행복청은 특별팀(T/F)을 통해 앞으로 어린이놀이터 시범사업을 끌고 나갈 어린이 놀이시설 전문가를 위촉하고, 학부모와 교사, 어린이가 포함된 자문단을 구성하여 다양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고 공사 및 감리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놀이터 시범사업은 후보지역 선정과 설계 및 공사 착공 등을 신속하게 진행해 2018년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에 있고, 시범사업의 운영성과 등을 점검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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