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겨울철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주민행동요령 안내문을 각 가정에 배부하는 한편, 상황 근무반을 편성·운영해 동파에 취약한 중점관리 지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도관 동파 방지를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속에 헌 옷이나 보온재를 넣고 ▲야외에 노출된 수도관(수도꼭지 포함)은 보온재로 덮거나 헌옷으로 두툼하게 단단히 감싸고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수돗물을 조금 틀어 놓아야 한다.
이미 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을 때에는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가거나 헤어드라이어 약한 바람을 이용해야 열 손상으로 인한 파손을 막을 수 있고 계량기가 얼어 유리가 파손되면 바로 시청 수도과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낙묵 공주시 수도과장은 “매년 옥내 수도시설 동파로 불편을 겪는 시민이 많은 만큼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예방 요령 안내에 따라 수도시설의 보온과 동파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도 송·배수관, 수도계량기 등이 동파된 경우, 평일 주간에는 공주시 컨텍센터(☏1899-0088)로, 야간이나 공휴일·주말에는 공주시청 수도과(☏041-840-8830, 2346)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