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마을을 위해 협약을 맺은 유관기관과 중구 내 주민·자생단체 회원은 골목의 쓰레기·불법광고물 수거, 낙엽·은행나무 열매 제거 들을 시행한다.
21일 진행되는 ‘유등천변 대청소’에는 구 유관기관 직원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수침교부터 태평교까지 2㎞ 구간을 집중 청소한다.
구는 대형트럭 4대를 동원해 하천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수목 전지 잔재물을 수거하고 하천 내 폐비닐을 수거하는 등 집중 환경정비를 전개한다.
한편, ‘우리 동네 클린사업’은 매주 1회 이상 주민센터와 자생단체, 지역주민이 주도가 돼 지금까지 1900회, 15만여 명이 참여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클린사업 정착으로 내가 사는 마을은 내가 청소한다는 사고의 전환이 일어났다”며 “오래된 한옥을 깨끗이 청소하면 고즈넉하고 그만의 정취가 묻어나는 것처럼 앞으로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축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