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성환고등학교 요양지원실습실에서 교직원 및 학생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천사학교’ 가입식을 갖고 학교에는 희망천사학교 인증서를, 학생들에게는 희망천사 회원증을 전달했다.
특히 성환고는 100명의 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 청소년적십자(RCY) 단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이와 더불어 2017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에 참여해 현재까지 총 32명이 희망천사로 등록했다.
또한 희망천사학교는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면서 교내 긴급한 위기상황으로 고통 받는 친구들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후원금은 교육청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기부 내역은 소중히 보관되고 관리돼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경우 기부확인서를 발급해 학생들의 인성 평가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오능근 성환고 교장은 “어려운 친구들을 돕기 위해 선뜻 나서준 우리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작은 손길이 모여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창기 충남지사 회장은 “희망천사학교 캠페인은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대한적십자사는 사랑과 봉사를 함께 실천해 나가며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을 심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