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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중3 대상 맞춤형 진로전공 탐구반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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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20 13:28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던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중3 학생까지 확대, 운영한다.

4개의 거점학교(고운중, 새뜸중, 아름중, 조치원중)를 중심으로 23개 모든 중학교가 참여하는 공동교육과정으로 ▲인문(어문)학 ▲사회과학 ▲예․체능 ▲자연과학(공학) ▲생활과학 5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신명나는 토론교실, 과제탐구와 보고서 작성법, 피지컬 컴퓨팅(햄스터로봇)을 활용한 SW코딩, 항공승무원의 진로탐색과 체험, 초단편 영화제작 등 48개의 진로전공탐구 강좌가 개설돼 약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12월 2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거점학교 교실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시 중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교 교육과정에서 개설되기 힘든 심화과목, 예체능 실기 전공 교과, 전문 교과를 수강할 수 있도록 인근 대학과 국책연구단지 등의 우수한 인력풀을 활용한 진로전공연구 강좌들이 개설돼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게 된다. 학생들의 활동사항은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활동 란에 기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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