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3학년 학생들의 치어리딩, 2학년의 탬버린 댄스, 1학년의 꼭두각시 춤 등 귀여운 아이들의 활기찬 모습에 어르신들의 열화와 같은 앙코르 요청이 이어져 대표로 1학년들의 꼭두각시 춤을 한번 더 하게 됐다.
공연이 끝나고 아이들은 할머니,할아버지 어깨와 팔다리를 주물러드리며 준비해 온 물티슈와 귤, 호두과자 선물도 드렸다. 낯가림없이 할머니,할아버지께 다가가 직접 귤껍질을 까서 입에 쏙쏙 넣어드리고 꼬옥 안아드리는 예쁜 아이들의 모습은 선생닌들과 병원 직원 모두 행복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부내초와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은 자원봉사활동 MOU를 체결하여 지난 2월에는 3~6학년 30여명의 학생들이 졸업식을 앞두고 병원을 찾아 악기 연주 및 노래, 댄스 공연을 펼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