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전국 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되었으며, 충남 대표로 참가한 덕산중학교는 결승서 작년 우승팀 제주시 대표를 만나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니 승부차기에서 1-0으로 이겨 영광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전 경기 무실점으로 튼튼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덕산중 축구팀 천세형 지도교사는 “그간 도대회에서는 5차례나 우승하는 등 충남의 강팀이었으나 전국대회 승리가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번 출전을 위해 매일 아침시간과 주말을 활용하여 강훈련을 하였고, 이 모든 과정은 노력과 신뢰와 단합의 소중함을 학생들 스스로가 깨닫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 교사는 목포까지 달려와 매 경기 응원해주신 학부모님, 교육청 관계자, 총 동창회 등 교육 공동체 모두의 승리라고 덧붙였다..
또한 덕산중은 전교생 101명의 면단위 소규모 학교로 작은 학교의 장점을 잘 살려내며 교육공동체가 하나가 되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