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탁한 연탄은 어려운 가정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민간분과 회원 53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으로 마련됐다.
시는 기탁한 연탄으로 오는 16일 민간분과 회원과 함께 어려운 아동 3가정을 방문해‘사랑의 연탄나눔’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들의 선행덕택에 취약계층 가정들은 늦겨울까지 몸과 마음이 따뜻해 질 것”이라며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이 어려움을 딛고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서산시에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에서는 지난해 360만원 상당 연탄 6000장을 기탁했으며, 특히 매년 알뜰장터 나눔 행사로 발생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아동들에게 매월 30만원씩 후원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