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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정수장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비전 설정 및 경관계획 등 기본운영계획 내년 4월까지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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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12 14:18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 문화재생기획단이 지난 9일 주민·문화예술인·전문가·유관기관 관계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 정수장 문화재생 기본운영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정수장이 위치한 조치원 일대의 문화자원과 문화예술여건 환경 분석을 통해 정수장 문화 공간 정체성 확립을 위한 비전·목표 설정, 공간 리모델링(건축)과 경관 기본계획 등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재생 및 자체 기반 확보가 가능한 기본운영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재단은 이번 용역을 통해 폐쇄된 정수장에 공공성(문화향유)과 생산성(문화창조) 등 새로운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세종시민의 다양한 문화·창작 욕구가 실현될 수 있는 창의적 공간 구성전략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청춘조치원과에서 추진 중인 ‘조치원읍 유휴 공간 아카이빙 용역’과 일정 및 방향 등을 함께해 상호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원 도심 문화재생을 위한 통합적 정책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방침이다.

1935년 준공된 조치원 정수장은 현존하는 근대 상수도 관련 유산 중 유일하게 기계식 정수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부분적인 증축과 변형이 확인되나 전체적인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한 시설로 보존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 되는 시설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인 주민 간담회와 보고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만드는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정수장의 정체성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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