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세종우체국 신청사가 13일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조치원읍에서 세종시 보람동 신청사로 신축·이전한 세종우체국은 우편·택배·예금·보험 등 우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 전체의 우정 업무를 총괄한다.
신청사는 노후 시설과 부족한 주차 시설로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의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어졌다. 부지 1만4146㎡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다.
정종춘 국장은 "더 나은 우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우체국,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명품우체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치원에 있는 기존 세종우체국 자리에는 우체국 명칭을 조치원우체국으로 변경해 집배 업무를 포함한 우정서비스를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