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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⑮ 대전관저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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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09 16:40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 등굣길 캠페인
 
직접 체험하는 흡연예방 3GO 건강하GO~ 즐겁GO~ 신나GO~
 
금연 화단·향초만들기·뮤지컬 등 
체험중심 흡연예방교육
흡연의 해로움 스스로 깨닫도록
 
▲ 금연포스터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관저중학교는 흡연예방에 중점을 둔 체험중심 학교 흡연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흡연’과 ‘금연’이라는 청소년이 다가가기 어려운 주제를 다양한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신나게 운영해 효과를 보고 있다.
 
대전관저중은 올해 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실태 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 흡연학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급학교 진학 후에도 흡연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흡연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이에 대전관저중은 흡연예방에 중점을 둔 체험형 학교흡연예방 프로그램을 구성, 가정과 지역사회, 교사, 학생 모두가 참여하고 있다.
 
새 학기가 시작된 지난 3월 대전관저중 전교생은 강당에 모여 얼굴을 마주하고 평생 금연할 것을 선서하면서 흡연예방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했다.
 
▲ 좌측 위 금연화단, 우측 식물심기 체험, 좌측 아래 흡연예방 뮤지컬.
◆ 금연 화단·텃밭 조성
흡연예방을 위한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해 교장 선생님의 적극 추천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학교 곳곳에 푸르고 생명력 넘치는 화단과 텃밭을 조성했다. 
 
금연 화단은 학생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줌과 동시에 깨끗한 공기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화분에 제시한 금연 문구는 흡연예방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 
 
또한 학교 텃밭에서 기른 싱싱한 상추와 오이, 고추, 토마토 등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한 급식으로 제공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 금연포스터·향초만들기  
미술시간과 연계한 흡연예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흡연예방교육 후 금연 포스터 그리기를 진행해 학생들은 각자의 개성이 반영된 작품들을 내놓았다. 이자리에서 흡연에 대한 경고를 나타내는 우수작들을 선정했고 선정된 작품들은 12월 학교 축제에 전시해 모든 학생이 보고 금연에 대한 다짐을 갖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흡연예방활동으로 향긋한 향초를 만들었다. 교사와 학부모의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사춘기 학생들을 지도하고 양육하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흡연예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멜로디로 전하는 흡연예방 메시지  
흡연예방 개사송을 더한 작은 음악회와 흡연예방 뮤지컬 관람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준비한 개사송에는 흡연의 해로움, 금연의 이로움, 금연 권유하기 등의 내용을 담았고 단체 댄스와 함께 진행된 작은 음악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관객들에게 흡연예방과 금연에 대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해 학생들도 큰 보람을 느꼈다.
 
같은 날 관람한 흡연예방 뮤지컬은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뮤지컬로 흡연 권유를 거절하고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게 되는 기회가 됐다.
 
▲ 길거리 캠페인
◆ 온 동네 울려퍼지는 금연 캠페인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3학년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흡연예방과 금연실천 활동을 위해 등굣길 캠페인을 벌였다. 
 
아침부터 울려 퍼지는 금연송에 맞춰 금연 댄스도 준비하고 피켓과 어깨띠를 두른 금연대원들은 비지땀을 흘리며 열심히 캠페인을 주도했다. 
 
또한 이날 캠페인은 전 교직원, 학생이 참여해 금연과 흡연예방을 위한 홍보유인물을 나눠주는 등 학교전체가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2일 트레킹 동아리 학생 중심으로 지도교사와 함께 학교 주변과 인근 옥녀봉 등산로의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길거리 정화 캠페인을 벌였다. 
 
이는 지역사회에 학생들이 흡연 예방과 환경 정화를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 
 
이 밖에도 대전관저중은 건강증진활동, 흡연예방 문예행사, 금연지원 상담 프로그램 등 건강하고 즐겁고 신나는 흡연예방과 금연실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전관저중학교는 학생들에게 편안하고 건강한 학교환경을 제공하고 즐겁고 신나는 체험의 기회를 통해 금연의 중요성을 깨닫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명신 교장 인터뷰
 
▲ 장명신 교장
“청소년 흡연예방,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에 효과 거둘 것”
 
청소년 흡연은 청소년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해치는 매우 중요한 요인입니다. 본교에서는 학교 흡연예방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의 피해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 운동에 적극 참여와 활동하는 것에 매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학교 흡연예방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또한 새로운 흡연예방사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실천한다면 청소년 건강, 나아가 국민의 건강 증진에 많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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