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동 복컴은 총 사업비 316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2023㎡(부지면적 7895㎡)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 2개동을 연결한 형태로 교류와 소통을 위한 '머물고 싶은 자연으로의 길'로 행정, 문화, 복지, 체육시설 등의 복합화된 시설을 주민커뮤니티공간으로 엮어나가는 매듭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과 빗물 재활용시설을 설치했고, 장애인·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입단차 제거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시설로 건립됐다.
주민센터, 도서관·어린이집, 다목적체육관·문화의집, 노인문화센터·지역아동센터 등 주요 기능과 더불어, 총 89대의 주차공간과 장애인을 위한 시설, 주민사랑방 및 카페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관람석을 구비한 다목적 실내 체육관에서는 각종 행사와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대회 개최도 가능한 수준이며 158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시청각실)에서는 소규모 공연과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와 노인·청소년 등을 위한 여가활동 공간, 문화 강좌·돌봄 교실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부 전면과 측면의 외부 열주(열주: 일렬로 세워진 기둥)에 특수 조명을 설치해 사계절 다양한 조명 특화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올해 12월 입주예정인 인근 우남 아파트를 포함한 대평동(3-1생활권) 주민(4362세대)은 물론, 주변 보람동(3-2생활권)과 소담동(3-3생활권) 주민들에게도 수준 높고 다양한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연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대평동(3-1생활권) 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은 주변에 초·중학교와 어린이공원, 공동주택과 인접한 우수한 입지조건과 도서관, 어린이집, 다목적 실내 체육관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면서, "운영주체인 세종시에 동 시설을 빨리 인계해 주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심 시설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