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9개 지역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농업인표창 ▲배 품평회 ▲축산물 무료시식회 ▲신기종 임대농기계 전시 ▲농업·농촌 사진 전시 ▲품목농업인연구회 농산물전시 ▲농업용 드론 전시 ▲국화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대회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세종농업인의 희망인‘행정수도 완성 염원 결의대회’를 열고 개헌 조항에‘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관내 68개 농가에서 출품한 조치원배를 대상으로 식미, 당도, 균일도, 과피색, 모양 등을 종합해 평가하는‘세종 조치원배 품평회’에서는 금남면 영곡리 홍성구씨가 대상, 전동면 봉대리 최상환 씨가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형 도시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사는 세종시 건설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