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회관 사거리에서 역전 교차로까지 230m 구간에 대한 차도블록 공사 완료를 축하하고 조치원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조치원 중심상가 번영회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청춘 달빛 스테이지, 청춘 달빛 체험마당, 청춘 달빛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들의 주인 의식이 토대가 돼 도시가 조금씩 바뀌어 간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이해와 협조로 완성된 이 거리가 주민, 상인, 대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의 만남의 광장이자 문화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제24호 사업인 ‘중심가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지난 4년간 주민과 행정의 긴 논의 끝에‘차량보다 보행자 중심의 가로’로 개선하는데 합의한 뒤 주민과 행정, 전문가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합의와 협치를 이끌어내며 새로운 도시문화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