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NEW 수학으로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학체험전, 수학경진대회, 수학이벤트, All Day MATH 등 다채로운 전시·체험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꾸며진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수학, 수학적 개념 및 원리라는 두 주제로 나눠 50개(초 13팀, 중 20팀, 고 17팀)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수학으로 삶을 디자인하는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학생과 학부모들이 다양한 조작활동과 체험활동을 하고 수학에 대한 친밀도와 흥미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21일'수학경진대회'에서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초, 중, 고 각 8개팀이 수학적 원리를 이용해 미래학교 만들기, 미래 경기장 만들기, 미래도시 만들기 등의 주제로 수학 구조물을 제작하고 대전컨벤션센터 1층 중앙 로비에 22일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학이벤트'로 생활 속 수학 사진전과 수학 시화전, 수학체험전 미리보기, 응답하라 수학체험전 등의 전시 행사가 마련돼 수학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는 기회 등을 제공한다.
'All Day MATH'에서는 수학마술, 학생수학동아리 탐구발표대회, 초등수학클리닉 등 수학교사들이 참여하는 수학 Talkafe를 운영할 예정이다.
하루 종일 수학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자는 의도로 기획된 행사로 대전수학축전에 방문한 모두가 수학을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2017 대전수학축전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의 교육공동체가 다양한 수학적 체험을 통해 수학에 대한 즐거움과 유용성을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수학으로 새로운 미래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역량을 기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