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1일 오후 2시 30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주제전시관의 VR(가상현실), IoT(사물인터넷),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3D프린터 등 대덕특구의 4차 산업혁명 야외전시장의 댄싱로봇 체험관, WISET 과학놀이터, 노벨과학영재페스티벌 체험·전시관 등을 둘러보게 된다.
올해에는 모두 129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323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는 작년보다 70% 정도 늘어난 수치로 사이언스데이와 청년예찬프라자 등 행사를 사이언스페스티벌과 같은 기간에 연계 개최한데 따른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주제전시관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대덕특구의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전시하며, 야외광장에서는 과학을 직접 보고 즐기는 체험존과 코스튬플레이 뮤지컬, 사이언스 콘서트 등 문화예술행사를 볼 수 있다.
시민광장에서는 21~22일 과학관련 영화를 상영하고, 인근 원형광장에서는 공방, 푸드트럭 등 청년창업프라자가 운영된다.
이 기간 중에는 세계과학문화포럼과 수학체험한마당, X-STEM이 개최되며, 무역전시관에서는 메이커페스티벌과 팹트럭 체험,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사이언스데이, 시립천문대에서는 별축제, 대덕특구 탐방투어 등이 연계돼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은 “어린이 뿐만 아니라 청소년, 어른들까지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가족단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