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비를 위해 마련된 이날 종합훈련은 중앙119구조본부, 세종경찰서 등 22개 기관·단체 에서 220여명의 인력과 장비 42대가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재난상황 발생시, 최초 출동부터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복구 및 수습단계까지 재난 책임기관별 역할분담을 통해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수습능력을 배양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국가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대의 방화로 화재가 발생해 폭발과 건물붕괴까지 이어져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전개됐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국가중요회의 및 집회·시위가 많아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 시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간의 역할분담 및 협력을 통한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이라는 슬로건 아래2018년 1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