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450억이 투입된 새롬종합복지센터는 연면적 1만566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시가 직접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남부통합보건지소를 비롯한 15개 복지기관과 단체가 입주한다.
시는 새롬동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 수요에 부응, 지난 16일 복지센터 1층에 새롬동 주민센터를 임시 개청하고 업무에 돌입했다.
1~2층에는 가족복지 전문기관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인복지시설, 여성새로 일하기센터 등이 입주, 업무를 시작했다.
또 3층에는 지난 10일 ‘남부통합보건지소’와 ‘행복맘 통합지원센터’가 입주,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임신, 출산, 육아, 보육 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진료실(2), 접종실, 영유아대기실, 검사실, 방사선실, 접수·수납, 대기실, 수유실, 사무실, 상담실(5), 창고, 알파룸, 전산실 등으로 구성됐다.
행복맘 통합지원센터는 공동육아놀이터, 엄마모임실, 수유실, 상담실(3), 운동(요가)교실, 보건교육실, 교육실, 프로그램실, 사무실로 구성됐다.
부대시설도 갖췄다. 지하1층에는 체력단련실, 탁구장 등을 설치,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내년에는 아동보호 전문기관 및 청소년 문화의 집도 이곳에 입주해 아동과 청소년 복지업무를 수행한다. 향후 세종시복지재단도 입주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신도시에 생활권별로 6개의 맞춤형(기능분류)광역복지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며 “적기에 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