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수돗물의 소독제로 사용되는 염소가스가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도용 소독제인 염소가스는 잔류성 및 우수한 소독효과로 사용되고 있지만, 다량 누출 시 인체에 유해해 취급에 주의를 요하는 약품이다.
훈련은 위기대응 현장매뉴얼에 따라 상황전파에서부터 복구까지 실전과 같이 진행되며, 훈련 중 돌출된 문제점은 추후 보완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김영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은“대전 상수도사업본부는 지속적인 재난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위기관리 대응 능력을 높여 불의의 상황 발생시에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