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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교실 밖 영어체험 효과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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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18 19:07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영어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영어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 위해 운영되는 영어캠프는 학교에 배치돼 있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활용, 방학 중 학기별로 2주(40시간)씩 진행된다.

국내 협력교사가 투입돼 정규 수업시간에 접하기 어려웠던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돼 자연스럽게 실용영어를 접하게 된다.

또 올해 처음 진행한 글로벌 영어캠프는 학교 밖 영어 환경에 노출이 적은 중 3학년 대상 방학 단기 집중 영어체험프로그램으로 미국 현지 학교와 같은 교육환경에서 원어민 영어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해 성과를 거뒀다.

특히 그동안 소외됐던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과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도 참여, 친구들을 사귀고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영어독서학교를 운영해 영어 장서를 구비하고 정규 교육과정, 방과 후 학교, 토요휴업일과 자율학습 시간을 활용, 학교 특색에 맞는 영어 독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영어 디베이트 한마당을 진행해 영어 말하기 능력뿐만 아니라 논리적·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우는데 기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매학기 원어민 보조교사 성과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원어민 보조교사 활용 사업에 대해 학생(7157명), 학부모(6943명), 교사(828명)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설문대상자의 97.9%가 원어민 수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용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바람직한 영어교육은 학생이 흥미를 가지고 스스로 자신의 영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 중심의 영어체험교육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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