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남대에 따르면 ‘학교예술 강사 지원사업’은 총 12억 6600만원의 지원을 받아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대상학교 선정과 강사 선발 등 관련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은 학교의 아동·청소년들이 예술적 감성과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17개 시·도 교육청과 16개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한남대는 대전지역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총 7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기본교과, 선택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토요동아리, 돌봄교실 등이다.
변상형 한남대 예술문화학과 교수는 “대전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교육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학교 교사와 예술강사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획사업 등을 통해 인재를 배출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