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보강천은 최근 3년간 4번이나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지역으로 도내에서 위험성이 가장 높은 철새서식지다.
고 부지사는 “일제소독, 출입차단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야생철새로부터 가금농가로의 AI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보유 소독차량을 총동원하여 철새도래지 및 주변에 대한 소독을 매일 실시해야 한다”며 “가금농가에서는 그물망 설치·보수와 외출 후 축사 출입시에는 개인소독 및 장화·의복의 환복을 철저히 하도록 농가 지도 및 홍보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음성군 대소 IC를 거쳐 오리도축장으로 이어지는 가축 운반차량의 이동경로와 거점소독시설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직접 차량소독에 나서기도 했다.
청주시 북이면 한우농가에 대한 공동방제단 소독 및 백신접종 현장을 꼼꼼히 점검한 후 구“제역은 백신만 철저히 접종할 경우 발생하지 않는 만큼 한 마리도 빠짐없이 백신접종이 이뤄질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충북도는 이시종 지사의 특별지시하에 도내 행정 및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이뤄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오리 휴지기제등 겨울철 AI·구제역 종합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