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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지역 농산물 활용 제과상품 개발촉진 업무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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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17 13:01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은 17일 농업기술원에서 대한제과협회 충북지회와 ‘충북산 농산물 활용 제과상품 개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 농업기술원이 우리쌀 소비촉진 방안을 찾고자 여러차례 제과협회의 문을 두드린 결과 이뤄졌다.

농기원에 따르면 쌀가루는 밀가루처럼 부풀지 않아 제과용으로 선호되지 않다가 최근 대기업에서 제과용 쌀가루를 생산하면서 쌀과자 상품이 다양해졌다.

시중에 유통되는 쌀 가공식품은 대부분 수입쌀을 사용하며 제과용 국산쌀가루는 쌀 소비에 매우 작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2013년도부터 제과·제면용 특수미(쌀) 품종을 재배해 가공하는 시범사업을 해오면서 다양한 판로를 찾고 있었고 이번에 제과협회와 제품개발 실험을 하면서‘우리지역 쌀가루케이크’의 시장성을 확인했다.

쌀가루제품은 글루텐 단백질이 없고, 밀가루제품보다 소화가 잘되며 부드럽다.

도 농업기술원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11월 쌀 수확을 마치면 건강하고 신선한 우리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제과협회와 함께 햅쌀가루케이크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지역의 농업인과 제과인이 서로 협력해 생산·소비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선세 충북농업기술원장은“간편 편이식을 선호하는 식생활패턴으로 볼 때 밥쌀용 쌀 소비는 감소되고 반대로 제과제빵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쌀가루를 활용한 제품이 다양해진다면 제과협회의 노력과 협조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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