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관내 요양보호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재가복지요양서비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해 학대의심 사례 발견 및 신고율을 높이기로 했다.
또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시키는 핫라인 구축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는 노인인구 증가로 인한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인의 인권과 복지를 침해하는 노인학대에 대한 관심부족, 발생, 소극적인 신고율 등으로 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점 등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장기덕 여성청소년과장은 "학대 발견가능성이 높은 요양보호센터의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 하는 등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