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환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 30여명이 모여 4,000장의 전달식을 갖고 회원들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배달했다.
사랑의 연탄은 1가정에 500장씩 총 8가구에 전달됐으며, 회원들은 좁고 경사진 골목길을 마다하지 않고 인간 띠를 만들어 연탄전달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완규 회장은 “복지사각지대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호 읍장은 “귀중한 시간을 쪼개 구슬땀을 흘리며 배달에 나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다 같이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