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지난해부터 세종, 서울, 충북교육청이 시험 도입한 유치원 원아 모집·선발 시스템 ‘처음학교로’의 안착과 시스템 사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 개발한 ‘처음학교로’는 원서접수·추첨·등록 등 유치원 원아 선발 방식을 기존 개별 수기 등록 방식에서 온라인을 통한 원스톱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처음 학교로’는 2016년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 개선 및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올해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올해 유치원 입학 지원 횟수는 재학생, 신입생 모두 총 3회(재학생은 현재 재학 중인 유치원 포함)의 기회를 갖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유치원 55개원을 10개 권역으로 구분해 총 10회 동안 ‘처음학교로’ 사이트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학부모들의 ‘처음학교로’ 이용에 도움이 되고 교원들의 업무가 경감됨으로써 유아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