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괴산소방서, 괴산경찰서, 괴산성모병원, 괴산서부병원, 의용소방대, 보건소 직원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재난상황 발생 보고를 시작으로 현장응급의료소장 지휘 아래 재난 현장에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반별 임무지정 및 부여, 사상자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가용병상 등 의료자원 현황 파악, 환자 중증도별 의료기관 적정이송, 기타 의료기관별 부상자 이송현황 파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에 따른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조직적인 현장응급의료시스템 가동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지휘체계 정립, 반복 훈련으로 담당 임무를 숙지해 조직적 운영태세를 갖추게 됐다.
최창훈 괴산군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의 역량을 강화하고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응급의료체계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