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04데이 행사를 개최한 이번 행사에선 환자와 함께하는 ‘사랑의 화분 만들기’와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 행사’를 전개했다.
'사랑의 화분 만들기'는 입원 및 외래환자와 보호자들이 참여하여 초화식물을 이용 화분을 직접 만들어보는 행사이다.
나만의 작품을 만들며 아파서 입원해 있거나 진료를 받기위해 방문한 병원에서 오히려 힐링의 시간을 갖을수 있게 되어 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미니화분 200개를 준비했는데 2시간만에 소진되 늦게 행사에 참석하신 환자들은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하신 한 환자분께서는 병원이라는 장소에서 이런 뜻깊은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제공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는 전 직원 및 환자, 보호자가 1층 로비에 마련된 안전 및 감염관리 체험장에 직접 참여하여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료 현장에서 환자 안전문화를 정착하여 안전한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올해로서 두 번째 개최되었다.
특히 손위생이 중요하다는건 다 알고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을 체험으로 직접 접할수 있는 코너와 심폐소생술을 교육받을수 있는 코너는 매우 인기가 있었다.
김영호 원장은 "이번 행사는 천안의료원의 간호사들이 환자들에게 화분 만들기를 통해 마음이 치유되길 바라고 직원들의 안전 체험을 통해 안전한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