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의 장애학생들에게 지역사회 중심의 행사를 통한 사회적 통합 기회를 제공하며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어 장애 인식 개선의 효과를 위하여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었다.
이번 대회의 명칭인 ‘지음’은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지으라는 순우리말로 미술대회를 통해 장애학생이 장애극복의지와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이날 대회는 논산시민공원 넓은 잔디밭에서 도란도란 앉아 제시된 주제에 따라 하얀 도화지를 색연필, 물감, 색종이 등 자신이 원하는 미술용품을 사용하여 채워나가는 시간이었다.
그림을 완성한 학생은 시민공원을 산책하며 자연의 변화를 감상하고 맛있는 도시락을 친구와 나눠 먹으며 한껏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심사와 결과발표는 추후 예정이며 학교 급 별 금상, 은상, 동상, 지도교사상 등도 주어질 예정이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유미선 교육과장은 “이번 미술대회로 장애학생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뽐내며 자연의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는 감성 충만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특수교육이 지역사회 현장에서 이루어져 사회통합 효과를 기대하며 행복한 특수교육, 성장하는 특수교육을 위하여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