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지난 5월 10일 근로조건 향상 및 처우개선을 위한 노동조합의 단체교섭 요구에 따라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거쳐 8월 1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15차례의 교섭을 실시, 단체협약 66건, 임금협약 3건에 대해 합의했다.
상생발전도 선언했다. 공사와 노동조합은 지난 13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고철진 사장, 박근태 위원장, 장민주 시 교통과장, 송인국 운송사업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편의 증진과 대중교통활성화를 위한 노사정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근로자는 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영자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영으로 시 대중교통정책에 적극 동참 및 근로자 복지향상에 최선을 시는 효율적인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고칠진 사장은 “임·단협 체결을 계기로 노사가 더욱 신뢰하고 하나가 되기를 기대한다.” 며“편리하고 안전한 생활교통을 구현해 고객이 감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말했다.
박근태 위원장은 “누구나 근무하고 싶어 하는 직장을 만들어 달라”고 화답했다.
장민주 교통과장은 “공사가 시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기를 바란”며“시에서도 그에 걸 맞는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