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임헌완 총동문회장(9회),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금용한 연세초 교장, 임훈 연기면장(14회), 임찬수 대덕구 부구청장(15회) 황의빈 세종중앙농협 이사, 임창철 전 연기군의회 부의장(5회), 조관식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12회), 이은영 주민생계조합장을 비롯한 동문·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 했다.
임운근 사무국장의 연혁보고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1~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총 동문 및 고향어르신 한마음 명랑운동회, 초대가수 공연,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돼 화합을 다졌다.
또 기념행사에서는 임문수·임금호(8회), 임재안(9회), 남궁란(13회), 임진순(13회),임영선씨(20회) 등이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수상했다.
1957년 개교한 연세초는 행복도시 건설계획에 따라 수용되면서 지난 2010년 제53회 졸업식을 끝으로 현 어진동으로 이전, 2013년 재 개교 했다.
당초 폐교위기에 몰렸던 연세초는 교육당국과 동문 등의 건의 등으로 인해 졸업기수 승계를 결정, 구 위치인 연기군 남면 양화리와 인접한 현 세종시 어진동으로 이전 재개교했다.
임헌완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연세동문회가 전통 잇기를 완성한 후 새로운 모교에서 두 번째 행사를 갖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앞으로도 연세 가족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세종시를 뛰어 넘어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학교, 세계에서 으뜸가는 명품학교를 만드는데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