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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꿈을 위한 도전, 인재여 오라’

2.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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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11 19:09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 지·덕·체 ’  두루 갖춘 SW 영재 키운다
 
창의력 구현 유비쿼터스 교육 환경… 취업·기술명장 성장 전폭 지원도
▲ 학교 전경

 

▲ 최부영 교장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  대덕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등학교는
대덕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등학교는 2014년 4월 3일 국내 최초로 미래창조과학부 참여형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로 선정되었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창조경제를 견인할 소프트웨어개발과 정보보안 분야의 영마이스터(Young Meister) 양성을 목표로 현재의 교육 여건 및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졸업 후 관련분야 취업 및 기술명장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고교 단계 직업교육의 선도 모델을 확립하는 데 목적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때문인지 매년 평균 4.3~4.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신입생들이 입학할 만큼 열의가 뜨겁다.
학교에서는 이들을 위해 학부모를 동반한 ‘신입생 부트캠프’를 열어 소프트웨어 산업의 전망을 설명하기도 했다.
대덕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덕·체’를 내세운다. 
먼저 지(智)는 생각을 현실화하는 능력을 뜻한다. 이를 위해 입학과 동시에 학생 개인에게 노트북을 지급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창의적인 생각을 바로 구현해 볼 수 있는 유비쿼터스의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미래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토론과 발표로 수업을 진행해 기본 이론을 익히게 하고 이를 토대로 프로젝트 중심의 실습을 통해 이론과 실기 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산학겸임 교사, 원어민 교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현장 견학을 통해 실무능력을 기를 수 있는 것도 장점. 두 번째로 덕(德)은 ‘덕성이 발달한 인재’를 뜻하는 것으로 세상을 이끌어갈 지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성을 함양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공 이외에도 세상의 다양한 일에 관심을 가지며, 봉사 활동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삶을 익힌다. 그 밖에도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고 자신의 내면을 아름답게 만드는 등산과 독서 활동으로 삶을 더욱 알차고 보람차게 가꾸는 법을 배운다. 
마지막으로 체(體)는 ‘세상을 이끌어갈 건강한 인재’를 뜻한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 듯 세상을 이끌어갈 건강한 인재를 키우는 것. 학생들은 등산, 아침 검도, 자전거 인증제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한 마이스터인으로 성장한다.
 
 
 
◆  학과소개
• 전체 학급 수 : 12학급      • 학생 수 : 230명       • 교원 수 : 37명
 
 
 
 
◆  지난 3년간 취업률  추이
2018년 2월 마이스터고 첫 졸업생 배출 예정, 58명(재적 75명) 취업 확정(2017.8.19. 현재 77.3%)
 
◆  취업성공스토리
 
▲ 구승완 학생(19)소속 : bnf 테크놀로지직급 : 시스템사업템 소프트웨어개발 수습중
“입사하고 싶은 회사부터 파악해야”
 
▲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나는 시스템 사업팀 소속으로 C/C++ 기반의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 취업 성공을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취업 성공을 위해서 먼저 내가 미래에 학교를 졸업하게 된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에 대하여 먼저 많이 고민을 해보았다. 
우리를 선발하기 위해 학교로 취업설명회를 오는 회사는 많은데 나의 적성과 맞지도 않은 회사에 면접을 보고 합격이 된다면 후회할 것 같아서 내가 입사하고 싶은 회사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사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많은 내용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회사에서의 직무에 필요한 기능들을 익히고 면접 준비를 시작했다. 창의적이고 엉뚱한 질문들에 대하여 면접을 준비해 나갔다.
▲ 특성화고를 선택하게 된 계기
특성화고를 준비하겠다고 마음의 결정을 한 시기는 중학교 3학년 때였다.
나는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중간 정도의 학생으로 관심 분야가 컴퓨터였기에 일반고 진학보다는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컴퓨터 관련 전공을 선택하기로 하였다. 
이런 결정을 한 후 교무실 앞 게시판에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포스터가 붙어 있었고 내가 진학할 학교라고 생각했다. 그 포스터를 본 후 나는 정말로 저 학교에 가고 싶어졌다. 학교 입학설명회도 가보고 면접에 나올 질문들도 준비해보고 자기소개서도 정말 열심히 작성했다. 
정말 그렇게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 2개월간 준비했던 것 같다. 
결국에는 그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일까? 지금 나는 학교에 입학하였고 앞으로 졸업을 앞두고 있다.
▲ 필기 및 면접 준비 노하우를 공개한다면
개인적으로 면접을 많이 준비해 가지는 않았다. 예상 질문지에 적힌 답변들이 면접에 당연히 나올 것이고 회사도 나에게 진솔한 답변을 듣고자 하였을 텐데 그때 준비해 간 것을 이야기하게 되면 내가 누군지 제대로 알리지 못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또한, 자주 나오는 질문들이 아닌 오히려 창의적인 질문들과 내가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을 때 근무할 직무에 대한 질문들에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 근무할 직무에 대한 질문이라는 것은 그 직무에서 사용하는 전공 지식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친구들과 함께 직접 면접상황을 연출하고 연습하는 ‘모의면접’으로도 많은 경험이 되었다. 실제 친구들과 모의면접을 진행해보면 면접 때 나의 모습을 친구들이 많이 지적해주고 그것을 고칠 수 있었다. 친구들이 나에게 물어보는 질문들이 실제 면접에서도 나왔고 면접 질문에 잘 대처할 수도 있었다.
▲ 연봉 & 복지혜택은
자세한 연봉 액수에 대해서 말씀드리진 않겠다. 보통의 특성화고 3학년이 회사에 취직하고 처음 받는 연봉 액수보단 조금 많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복지혜택은 타 기업들 부럽지 않게 생활 부분에선 교육비, 자녀학자금, 경조사, 건강검진, 휴양시설 등 여러 가지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회사 내에서는 휘트니스 센터, 카페테리아 운영 등 사원들의 회사 생활에도 많은 복지를 누릴 수 있게 되어있다.
▲ 향후 계획은
회사 생활을 하면서 대학에 다니며 전공에 관련된 공부를 더 해볼 계획이다. 
지금 고등학교 3학년에 정한 진로가 평생 다닐 직장이 될 수도 있지만 다른 길도 열어 볼 계획에 있고 지금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도 경험해 보고 싶기 때문이다. 
또한, 어느 직장에 가든 가장 중요한 과목인 영어도 꾸준히 공부해야겠다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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