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모범 운수 종사자는 금성교통(주) 이진승 씨, 한일버스(주) 김한조 씨, 산호교통(주) 이찬은 씨, 경익운수(주) 손영일 씨, 대전운수(주) 이봉호 씨, 대전버스(주) 박광배 씨, 협진운수(주) 이정규 씨, 대전교통(주) 최창식 씨, 충진교통(주) 엄재선 씨 등 시내 버스 서비스를 몸소 실천해 대중 교통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인 공적을 인정 받았다.
특히, 금성교통(주) 이진승 씨는 시내버스를 운행하던 중 심정지된 승객에 대해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시행, 골든타임을 확보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올해들어 운수 종사자가 승객의 생명을 구한 6번째 사례다.
또 한일버스(주) 김한조 씨는 운행 중 분실 자살 추정 상황을 목격하고 즉시 시내 버스에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 진화에 동참하는 신속한 위기 대처 능력을 발휘했다.
이번에 선정된 운수 종사자에게는 6개월 동안 5만원씩 친절 수당을 지급하며, 해외 연수 때 우선권이 주어진다.
권선택 시장은“친절 모범 운수종사자의 인사 한마디가 승객을 기분 좋게 하고, 기분 좋은 승객은 직장을 밝게 해 대전 전체가 밝아지게 만드는 연쇄반응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