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다공동체는 금가면 문곡리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로 5명의 인원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최근 장판이 오래돼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협의회가 추석 명절 전에 집수리를 지원해 입소자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원들은 노후 장판을 걷어 내고 새 장판으로 교체했으며, 도배도 새로 해 원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채선희 에바다공동체 대표는 “소규모 시설인 관계로 형편이 어려워 노후 시설을 수리할 엄두도 못냈다”며 “새마을협의회에서 추석을 앞두고 특별한 선물을 줘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집수리봉사, 삼계탕 봉사, 독거노인 반찬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