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꿈을 위한 도전, 인재여 오라’1.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강주희 기자  |  kjh80@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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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0  09면 |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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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교육과정·튼튼한 산학협력… 취업률 97.5%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 요람 우뚝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요즘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부모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인문계보다 실업계를 선호한다. 그냥 실업계가 아니고 직업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다.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감안해 철저한 직업교육을 한 덕에 교육수준이 높고 덩달아 취업까지 잘되기 때문이다. 
충청신문은 12회에 걸쳐 고졸취업 성공시대 실현을 위한 학교의 노력과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자들의 취업 이야기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 박종곤 교장
◆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는
2010년 제2의 개교를 한 동아마이스터고가 산·학 협력 및 고졸 취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취업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전자·기계 산업 분야의 글로벌 영마이스터 육성을 목표로, 탄탄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과 실력있는 전문교원, 튼튼한 산·학협력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 인재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도 ‘2.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풍부한 교육경험과 전문기술을 두루 갖춘 교사진을 통해 막강한 전문기술교육과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력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개교 이후 5년 동안 배출한 우수 인재들의 취업률은 평균 97%를 상회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산·학 협력을 향한 열정과 취업지원을 위한 성과는 마이스터고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 되었다.
 
고졸취업의 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는 동아마이스터고는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체 수요에 대한 맞춤형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론과 공급자 위주의 일률적인 교육을 지양하고 교육수요자인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내용과 인력을 중점으로 교육하는 것이다. 
 
이러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반은 2학년 1학기 말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반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이와 함께 산학협력부 및 취업지원센터에서는 학교로 접수되는 모든 채용 정보를 안내하고, 교내 취업지원프로그램 취업가이드를 제공하며, 학생-교사-기업 간 구인·구직 및 기업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재학생의 취업 지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추수지도 및 졸업 후 경력관리까지 체계적인 마이스터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밖에 이론과 실무를 두루 갖춘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문화 체험 및 선진 산업시설을 둘러보며 글로벌 시대의 미래 인재로서 역량을 기르기 위하여 국외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학과 소개
 • 전체 학급 수 : 30학급    • 학생 수 : 594명    • 교원 수 : 78명
 
   
 
 
 
 
 
 
 
◆  지난 3년간 취업률  
 * 2014년 : 93.4%
 * 2015년 : 97.0%
 * 2016년 : 97.5%
 
   
 
 
 
 
 
 
 
 
 
◆  2016학년도 졸업생 취업현황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한화 등 대기업 및 공기업 58명
   트루윈, AP시스템, i3 시스템 등 중견기업 및 강소기업 109명, 군 특성화 26명.
 
◆  취업성공스토리
 
   

▲ 이경기(22)

소속 : 삼성전자 DS

직급 : 사원

“기능사 자격증 많으면 취업에 큰 도움”
 
▲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
삼성전자 DS부문에 있는 7개의 직군 중, F직군(설비엔지니어)으로 입사했습니다. DS는 Device Solution의 약자로 반도체 생산라인을 관리하는 부서입니다.
 
반도체 생산라인은 대부분의 생산 Process가 자동화되어있기 때문에 설비가 24시간 가동되며, 여기서 저는 반도체 설비의 Maintenance를 맡고 있습니다. 
 
F직군 대부분은 3교대로 근무하며, OFFICE(8시 출근, 5시 퇴근) 근무도 존재합니다. 저처럼 관련 학과에서 공부한 경험이 있다면 분명 강점이 될 수 있으나 회사에 들어가면 업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직무교육은 물론 위험물에 관한 안전교육 또한 필수로 받기 때문에 관련 학과가 아니어도 지원할 수 있으며 배우려는 의지에 따라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취업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대기업이라는 이름에 맞게 우선 학교 내신성적 30% 이내라는 다른 기업들과는 다른 기준이 있었습니다. 최고라는 이름에 맞는 회사에 다니기 위해서든 당연한 것이라고 여겨 학교생활에서는 항상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곳에서나 우선순위로 인정받는 영어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교 수업 및 강의를 통해 OPIc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기술을 배우는 학교에 다니는 만큼 전기와 관련된 많은 기능사 자격증을 준비했습니다.
 
이 부분은 고등학생이 회사에 지원할 때 자기를 어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강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마이스터고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중학교 3학년 때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본 독일 관련 다큐멘터리에서는 독일의 기술장인-마이스터에 관련된 내용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와는 달리 구두닦이를 비롯해 맥주 발효까지 전문기술로 인정하며 Meister로 인정해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기술이 곧 경쟁력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술직으로서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현장에서 빨리 경험을 쌓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갖게 된 후 목표를 정하다 보니 그 당시 운영 초기인 마이스터고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내가 하고 싶은 분야에 맞고, 다른 학교와의 취업률과 차별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동아마이스터고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독일처럼 ‘장인’을 뜻하는 마이스터가 가장 존경을 받는 위치에 있고, 사람의 학벌보다는 직업적 위치 또는 직업적 경험을 우선으로 여기는 시발점이 되고 싶어서 마이스터고를 택했습니다.
 
▲ 필기 및 면접 준비 노하우를 공개한다면
제가 면접을 볼 당시에는 삼성전자에서 고졸은 SSAT 5급, 전문대졸은 4급을 시행했습니다. 2015년 5월부터는 SSAT에서 GAST로 변경되었으나, SSAT를 대비했던 것과 동일하게 GAST 대비 교재로 준비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이스터고 재학생이라면 4급과 5급 둘 다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뀐 후 GSAT(삼성직무적성검사)는 별로 어렵지 않으므로 한 권을 반복해서 푸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인성평가에서는 똑같은 질문도 여러 번 나오기에 깊게 생각하지 않고 바로 생각나는 것으로 체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일 중요한 면접에서는 기억에 남을 수 있게 자기소개 시 남들과 차별화되는 점을 강조하고(어학실력은 어디서나 강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꼭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빠르게 보여줄 수 있는 자신만의 특기를 준비하면 좋을 것입니다. 면접예상 질문은 합격한 선배들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연봉 & 복지혜택은
연봉은 4000만원 정도입니다. 잔업에 따라 추가수당이 붙습니다. 
 
복지혜택은 4대 보험을 비롯해 정기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자녀 학자금, 경조사, 부임여비, 사내대학 지원 등이 있으며, 사내 유치원, 식당, 병원, 은행, 동사무소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삼성 계열사인 에버랜드 및 캐리비안 베이 또한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회사 내부 및 외부에는 헬스장, 수영장, 사우나 등 임직원의 건강을 위한 시설들이 존재하며 외부 업체들과도 회사와의 계약을 통해 임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혜택이 많습니다.
 
▲ 향후 계획은 
반도체 부분은 크게 8대 공정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중 식각부분(Etch)을 업무로 맡고 있습니다. 항상 회사와 부서에 자부심을 가지고 다니고 있고 그로 인해 맡은 업무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며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필요한 존재를 넘어 반도체 부문에서 그저 부품처럼 다른 사람으로도 제 자리를 메꿀 수 있는 사람이 아닌, ‘대체 불가능한 사람,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최근 반도체 호황으로 인해 점점 반도체에 대한 투자가 증진되는 것에 비례하여 8대 공정에서 각각의 공정들도 아주 세분화 되어 많은 조직으로 나뉩니다. 그 작은 조직의 한 설비부분에서도 전문가가 되면 Meister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에서는 설비연수(미국, 네덜란드 현지 회사) 및 기타연수와 여러 전문가 양성 과정을 거쳐 최종 시험을 통과하면 마이스터라는 칭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독일의 마이스터와 같은 명칭을 얻고 사회적 지위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명장’이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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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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