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8일 개막에 앞서 열리는 이번 전야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인기가수 공연과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쇼가 펼쳐진다.
전야제는 ‘2017계룡군문화축제’와 ‘2020계룡세계군문화EXPO’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라이팅 계룡’의 화려한 조명 속에 아이돌 가수, 윤도현 밴드, 신현희와 김루트, 홍진영 등 트로트 가수 등이 출연한다.
특히 려욱, 박건일, 이장우, 도상우, 문준원(주원), 임시완 등 연예인 출신 현역병사들이 출연해 관람객들과 함께 전야제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시 재단은 지난해 금암동 특설무대의 전야제 행사에서 시민과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진한 감동을 느꼈던 그 뜨거운 여운을 다시 한번 선사하기 위해 격조 있는 콘텐츠 개발과 출연진, 무대, 음향, 조명, 불꽃쇼 등으로 축제의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방대학교가 서울 수색동 시대를 마감하고 계룡시 인근 논산 양촌에 새 둥지를 틀고 지난 26일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감에 따라 환영차원에서 국방대 장병과 가족들을 특별 초청할 계획이다.
시 재단은 지난해와 같이 금암동 홈플러스 앞에서 금암사거리의 8차선 400m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시민 참여형 축제행사장으로 조성해 전야제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계룡시 공직자 개개인이 축제 담당자가 되어 널리 홍보하고 관람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안내 표지판과 숙박시설,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제공은 물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