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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영수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대행

"충남 뿐만 아니라 대전 충북 등 모든 충청인들 아우르는 단체로 발전시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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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25 19:07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 김영수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
- “충청향우회 중앙회 조직 안정화에 최우선 순위 두고 뛰겠다“

▲ 총재 대행으로 추대되셨는데 이를 수락하신 배경이 궁금합니다.

“충청남북도 대전 세종 4개 광역시도를 대표하여 4명의 공동대표중 충북의 몫으로 공동대표로 참여하여 오던중, 류한열 전총재의 갑작스런 사퇴로 내부 균열을 방지하고 조직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여러차례에 걸친 공동대표 및 부총재단의 회의에서, 본인에게 권한대행을 맡아 달라는 요구가 있어 여러차례 거절하는 것도 도리가 아닌 듯하여, 지난 9월21일 아침 서울 강남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공동대표 총재단 조찬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 결의되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탤 결심으로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 임기가 올해 12월말까지 매우 짧습니다. 그래도 임기 중 꼭 하려는 일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류한열 총재의 유고로 발생하기 쉬운 중앙회 내부 조직의 균열을 예방하고 조직의 안정 유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선의 제 임무입니다. 특히 향우회란 정치 종교 지역의 편향을 지양하고 재향과 출향 충청인들 모두가 하나되어 고향발전에 전력투구 할때라고 봅니다. 그간 대한민국의 사회는 영호남이 양분하여 패권을 유지해왔던게 사실이죠. 그러나 이제 우리 충청남북 대전 세종은 인구나 경제 규모가 호남을 넘어선지 오래고, 따라서 영충호 시대의 현실에 맞도록 충청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켜 목소리를 높힐 때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충청향우회"도 결속력이 강하기로 유명한 3대 임의단체인 '호남향우회 고려대교우회 해병대전우회'를 능가할 수 있는 조직의 문화로 발전시켰으면 합니다.“

▲ 충청향우회는 그동안 대전·충남 출향인사 중심으로 운영됐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충북출신들의 참여가 저조했는데 이에 대한 대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충남인들 중심의 단체로만 잘못 인식돼 온 중앙회를 활성화 시키기위해 충북 향우의 적극적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간 참여를 경시해오고 있는 충북도민회장과 충북11개 시군향우회장들을 직접 만나 소통을 강화하여 본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설득하겠고, 내년 정기 총회시는 조직의 확대와 활성화를 기하고 충북향우들을 적극 참여 시키기 위해서라도, 그간 잠시 고 박준병(옥천 ),정종택 (청주)전장관 두 선배들이 총재를 맡은 바 있지만 이번에는 충남에서도 폭넓은 양보로 우리 충북출신의 유력 인사가 중앙회 총재로 추대 선출되어 앞장 서주기를 기대합니다.”

▲ 충청출신들의 모임이 많습니다, 충청권 발전을 위해 이들 모임과 연대할 계획이 있습니까?

“충청포럼 회원으로 활동하며 윤상현 전 회장과 친분 두터워, 백소회와 충북도민회 이필우·서정진 회장 등도 방문해 지역 행사 등이 있다면 공조할 계획입니다.”

▲ (주)대길 회장이신데 회사 및 경영 철학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청주에서 20여년전까지 구)진로백화점 대표 등의 경영을하면서 JCI 청주지역·충북도회장, JCI 중앙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봉사한 바 있으며,
그후 상경하여 서울 강남에서 전문건설업체인 (주)대길을 창립 경영하고 있으면서 충청포럼, 청주시향우회, 충청향우회 중앙회 수석부총재 및 공동대표를 맡아 봉사하고 있으며, 전국200만 종인의 조직인 경주김씨중앙종친회의 수석부총재와 서울시종친회장으로 참여하면서, 고향사랑 향우사랑 나라사랑의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 향우회원과 고향 분들에게 총재 대행으로서의 각오를 부탁드립니다.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충청향우여러분, 류 한열 총재의 갑작스런 유고로 분에 넘치는 총재권한의 책임이 무겁습니다. 중앙회 조직이 한치의 흔들림 없이 중앙회가 하나 되어 안정되고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생각입니다.
한분 한분께서 향우회를 대표하신다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시고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온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겁고 화목한 추석 명절되시기 바랍니다.“/서울 최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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